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설립 26년 만에 매물로 나왔습니다.
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, 디시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, 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약 2,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
📊 주요 재무 현황
2023년 영업이익: 약 90억 4,325만 원
지분 구조: (주)커뮤니티커넥트가 100% 보유
김유식 대표(유식대장): 커뮤니티커넥트 지분 약 10% 소유
📰 디시인사이드 연혁
1999년: 디지털카메라 동호회로 출발
2010년대 이후: 갤러리 중심 대형 커뮤니티로 확장
자유로운 표현문화로 성장했지만, 혐오 표현·논란으로 사회적 비판도 존재
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 – 26년간 축적된 커뮤니티 네임파워
방대한 트래픽과 충성 유저층 – 주제별 타겟 마케팅 가능
광고·IP 확장성 – 배너·네이티브 광고, 밈·굿즈 사업 가능
플랫폼 확장 가능성 – 게임·이커머스·콘텐츠와 연계 용이
부정적 이미지 – 혐오 표현·사회적 논란
규제 위험 – 법적 소송·정부 규제 강화 가능성
수익구조 제한 – 광고 의존도 높음, 광고 효율 저하 우려
세대 교체 문제 – 젊은 층 유입 감소 가능성
💬 정리
디시는 한국 인터넷 문화의 상징적인 커뮤니티로, 트래픽 기반 사업 확장에 강점이 있습니다.
다만, 브랜드 리스크와 규제 대응 능력이 없는 인수 주체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💬 누리꾼 반응
“만약 중국 자본이 인수하면 여론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거 아닌가? 정치·사회 이슈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어서 걱정된다.”
“김유식 대표가 전부 다 가진 줄 알았는데, 알고 보니 지분 10%만 가지고 있었네. 그럼 지금까지는 사실상 바지 사장이었던 거네.”
“기업가치 2천억이면 진짜 싸다. 이렇게 트래픽 많고 인지도 높은 플랫폼이 그 가격이면 투자자들 군침 돌겠다.”
“해외 커뮤니티 레딧이 10조 원대 평가를 받았던 걸 생각하면, 디시는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네. 물론 규모와 시장이 다르긴 하지만.”
“디시가 팔리면 국내 인터넷 문화가 크게 변할 수도 있을 듯. 26년간 쌓인 데이터와 밈의 힘이 무시 못 할 수준이라서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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